갑자기 하얀 합박눈이 엄청 많이 내려.. 마당앞에 잔디밭에 하얗게 쌓였어요.. 바람도 세차게 불었구요.
 
저는 건물안에 있었는데.. 유독 유리창이 많았습니다...
 
한쪽벽은 통유리로 되어 있었고 반대쪽도 다 유리창인 건물이었습니다..
 
눈이 멈췄고.. 문득하늘을 보니...
 
산너머에 하늘이... 구름이 흘러가는것처럼.. 움직이고 있었는데..
 
하늘이 얼어버린겁니다.. ㅡ,.ㅡ;;
 
그리고는 하늘에서 얼음덩이 들이 땅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는데..
 
그건물에 있던 모든 유리창들이 다 깨져 버렸습니다...
 
너무 무섭워서...  일단 유리가 없는 건물로 피하려고
 
옆에 재래식 화장실로 갔습니다.. 다시 하늘을 보니...
 
얼음은 떨어지지 않지만..
 
하늘에 먹구름으로 해를 막고 있었는데.. 이제 막 개려는 듯이
구름이 걷히고 있었습니다..
 
꿈꿈 너무 생생했는데...
 
길몽인지.. 흉몽인지...